“20년간 코스트코 근무…이런 난리 처음이에요”

AJC, “사재기는 근거없는 공포 때문…곧 공급정상화”

전문가들 “공급부족 없으니 패닉에 빠지지말라” 조언

 

AJC가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곧 진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13일 귀넷카운티 뷰포드시 코스트코 몰오브조지아 매장을 취재해 사재기 실태와 매장의 대응 등을 보도했다.

이날 매장 앞에는 8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려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렸고 오픈직후 7분만에 6개 팔렛 분량의 화장지 재고 전체가 매진됐다. 이어 클로락스와 라이졸 등 소독세정용품이 모두 팔려나갔다.

신문과 인터뷰한 한 직원은 “코스트코에서 20년째 일하고 있는데 이런 광경은 처음 목격한다”고 고개를 저었다.

식품점 분석 전문가인 그렉 화이트는 신문에 “미국의 그로서리 물류 시스템은 매우 정교하기 때문에 물량 부족은 곧 해결될 것”이라며 “고객들은 현재 생필품 공급이 끊길가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공포에 불과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장지 등 일부 물품은 선반에 다시 등장해도 곧 매진되겠지만 1~4주안에 모두 정상화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크로거 조지아본부 기업부문 매니저인 펠릭스 터너는 “고객들의 수요가 너무 맹렬해서 공급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지만 곧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반을 다시 채우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중국과 이탈리아는 물품 공급면에서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맞았지만 필요한 물품을 계속 구입할 수 있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라고 당부했다.

조지아주 법무부는 “수요 부족과 관련해 일부 품목에 대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한다는 신고가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텅텅 빈 샌디스프링스 코스트코의 육류 코너/독자 Jenna Kim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