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한국인 승객 애틀랜타 공항서 코로나19 증상

켐프 주지사 “8일 공항 검사서 증상 나타나”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중…검사결과 기다려

애틀랜타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승객 1명이 공항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9일 오후 4시45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일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한국에서 입국한 승객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현재 CDC의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이 승객에 대해”한국 국적(Korean national)이며 당시 통역인을 통해 곧바로 공항내 격리된 장소로 이동했다”고 설명혔다.

주정주 보건당국은 “이 승객이 현재 풀턴카운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승객이 탑승 시점에서 증상을 보였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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