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풋볼경기가 발단…2명은 중태

지난 1일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서 총기난사 사건

3년전에도 1명 사망…경찰 아직 용의자 특정 못해

 

지난 1일 새벽 3시25분경 뉴올리언스시 관광명소인 프렌치쿼터 인근 캐널 스트리트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은 매년 이맘때 벌어지는 풋볼경기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프렌치쿼터에는 전날인 11월30일 열린 서던 유니버시티 대 그램블링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의 연례 풋볼경기인 ‘베이유 클래식(Bayou Classic)’을 관람했던 팬들이 몰려있었다. 한 목격자는 “몇몇 팬들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총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가 최초 10명이었다고 발표했다가 11명을 수정했으며 다시 최종적으로 10명이라고 정정해 발표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가슴 등에 총을 맞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숀 퍼거슨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총격이 일어난 지점 바로 한 블럭 옆에 경찰관들이 있었지만 워낙 인파가 많아 발포자를 찾아낼 수 없었다”면서 “현장에서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라고 특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3년전 같은 베이유 클래식이 열린 날에도 팬들간의 언쟁으로 총격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었다.

사건이 일어난 프렌치쿼터 인근 도로./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