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한인 센서스 참여위한 ‘봉사의 날’

차세대 한인연합 ‘KA VOTE’ 센서스 마지막 순간까지 참여 독려

동부시간으로는 16일 오전6시까지…전국 참여율 99.9% 넘어서

연방대법원이 지난 13일 인구조사(센서스)를 조기마감하고 데이터 수집 규모를 축소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손을 들어주면서 2020 센서스 인구조사가 15일 마감된다.

이에 차세대 한인들의 전국적인 투표독려 연합모임인 KA VOTE는 마감일인 15일을 ‘코리안 아메리칸 센서스 온라인 봉사의 날’로 정하고 온라인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인구조사는 하와이 시간으로 15일 밤 11시 59분까지로 동부시간은 16일 오전 6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14일 현재 전국의 센서스 참여율은 99.9%인 것으로 집계됐다.

KA VOTE 측은 “앞으로 10년간 우리 커뮤니티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조사 참여를 10분의 시간을 내서 10명에게 전하자”고 호소했다.

뉴욕의 내일재단(Naeil Foundation)이 후원하는 KA VOTE는 한인들의 투표참여와 협력을 위해 구성된 초당파 단체이다.

센서스는 웹사이트(2020census.gov) 혹은 전화(844-392-2020)를 통해 한국어로 참여할 수 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