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과속운전 집중단속 실시

조지아 포함 동남부 1주일간 ‘남부 방패작전’

올해 3번째…제한속도 넘으면 ‘무관용’ 티켓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과속운전 집중단속 프로그램인 ‘남부 방패작전(Operation Southern Shield)’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실시된다.

조지아와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동남부 5개주 정부가 참여하는 이번 작전은 과속운전의 위험성을 계몽하기 위한 연례행사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제한속도를 조금이라도 위반할 경우 가차없이 티켓이 발부되는 ‘무관용(Zero tolerance)’ 정책이 적용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알렌 풀 조지아주 고속도로 안전국장은 “이번 작전을 목적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제한속도를 초과하면 곧바로 티켓을 받게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2회 작전기간 동안 조지아주 경찰은 총 1만1000장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으며 이 가운데 75%인 8435건은 과속 관련이었다. 이밖에 3070건의 안전벨트 미착용 티켓과 624건의 부주의 운전 티켓, 566건의 DUI 티켓이 발부됐다.

과속단속중인 경찰관/WC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