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생신 다함께 축하드립니다”

청솔시니어복지센터, 박영희 여사 상수연 개최

애틀랜타 대표 종합 시니어 케어 시설인 청솔시니어복지센터(대표 송명숙)가 지난 17일 브룩헤이븐시에 거주하는 박영희 여사의 상수연(100세 생일 잔치)을 개최했다.

오는 25일 100세 생일을 앞두고 있는 박 여사는 1922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났으며 애틀랜타에 이민해 슬하에 1남 3녀를와 손주 8명, 증손주 10명을 두고 있다.

이날 잔치에서는 한국과 독일 등의 가족들이 보낸 영상 축하메시지가 상영됐고 이어 잔치에 함께 한 센터 회원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 뒤 케이크 커팅행사가 진행됐다.

박 여사는 “너무 황송하고 감격스럽고 남은 날까지 의좋게 지내고, 재미나게 살자”고 인사했다.

이번 상수연을 기획하고 사회까지 본 청솔시니어복지센터 조우성 상무(CEO)는 “지금까지 6년째 꾸준하게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열고 있는데 100세 생신은 처음이라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셔서 계속 생신상을 차려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상수연 모습

조우성 상무(왼쪽)가 사회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