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봉사의 모범을 보인 분들께”

오는 15일 주님의 영광교회서 시상식 개최해

배기성 전 한인회장, 디딤돌 송요셉 목사 수상

흥사단 동남부지부(지부장 김학규)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이흥식 목사)에서 ‘훌륭한 한인회장상’ 및 ‘사회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상자는 훌륭한 한인회장상에 배기성 제32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사회봉사상은 디딤돌선교회 대표 송요셉 목사로 결정됐다.

김학규 지부장은 “배기성 회장은 재임 당시 물심양면으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한인회의 궂은 일을 직접 하다 다리 골절상을 당하는 등 수고한 공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송 목사는 지난 10년간 노숙자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디딤돌선교회는 매주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성경공부를 실시하는 한편 재활 및 영성수련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흥사단 봉사상 시상식 모습. /흥사단 동남부지부 제공
지난 2월 열린 흥사단 봉사상 시상식 모습. /흥사단 동남부지부 제공

이번 시상식은 흥사단 동남부지부 2019년 5월 월례회와 함께 열린된다. 흥사단 동남부 지부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한인들을 선정해 이들의 공적을 기념해 왔다. 흥사단 동남부지부 표창위원회는 박선근 대표위원장, 최수일 수석위원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 이민한 한인들을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부흥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김 지부장은 “저녁식사도 마련되니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해주기 바란다”면서 “도산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 애족, 애민, 인류애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소 3480 Summit Ridge Pkwy. Duluth, GA 30096, 문의 404-323-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