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지갑 통해 집 알아내 범행

로렌스빌 여성, 슈가로프 밀스서 지갑 도난당해

하루뒤 집에서 피습…지갑 속 주소-비상열쇠 이용

쇼핑몰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던 한 여성이 다음 날 집에서 강도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렌스빌 경찰에 따르면 로렌스빌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지난달 10일 슈가로프 밀스 쇼핑몰 벌링턴 코트 팩토리 매장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

이 여성은 다음날인 11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수상한 소리가 나 확인하러 나갔다가 둔기에 머리를 강타당해 쓰러졌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으며 도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난당한 지갑안에 집 주소와 비상 열쇠가 들어있었다는 피해자의 증언에 따라 두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것으로 추청하고 쇼핑몰 감시카메라를 확인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25~35세 가량의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목에 커다란 목걸이를 하고 있다. 제보전화 770-513-5300.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