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한인 차세대들, 애틀랜타서 비전을 말하다

KAC 전국총회 27일 폐막…전국서 250명 참가

한인 차세대 대표단체인 한미연합회(KAC) 전국총회가 12년만에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20/20 비전: 미래를 정의하다(20/20 Vision: Defin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에서 250명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이 모여 향후 20년간 한인사회의 도약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난 25~27일 3일간 열렸으며 25일 뉴 렐름 브루잉에서 마련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조지아텍 호텔에서 본격적인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커디 역사학자, 영화 헤로니모 감독 전후석 변호사,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영 김 연방하원 후보,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 아만다 애설론 조지아 한인입양인협회장, 존 김 에모리대 교수, 제임스 글래스먼 JP모건 수석 경제학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토론을 이끌었다.

특히 ‘시민 활동: 어떻게 참여할까?’라는 주제로 마련된 세션에는 앤디 김 의원과 영 김 후보, 존 박 시의원이 패널로 나서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과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앤디 김 의원은 “미국 사회에서 힘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센서스와 선거 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저녁에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 KAC는 키스 김 KAC 공동 창립자에게 평생 공로상을,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김채원 대표에게 피나클(Pinnacle) 어워드를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