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정 후보 “한인사회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제102지구서 700여표 차이로 석패…”최선 다했다”

귀넷카운티 유일한 공화당 한인 주자로 스와니, 로렌스빌, 뷰포드 등을 아우르는 제 102지구 주하원에 출마한 홍수정 공화당 후보가 막판에 700표 차이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제 102지구에 출마한 홍수정 후보(공화)는 개표 초반부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개표 막판(4일 새벽 4시) 뒤집기에 성공하는듯 보였지만 1만3146표에 그쳐 1만3879표를 기록한 그렉 케너드 의원에 700여표차로 석패했다.

홍 후보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패배를 인정하며 “이번 선거에 투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지지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다.

홍수정 후보는 서울에서 태어나 조지아에서 자랐으며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제102 지구 공화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다. 홍 후보는 지난 10년 간 변호사로 일했으며 2015년 캅카운티 변호사 협회로부터 로스 아담스 젊은 변호사 상 (Ross Adams Young Lawyer Award)을 수상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 “슈퍼 변호사 라이징 스타” (Super Lawyers Rising Star)로 선정됐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