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정 후보, “공화당서 단독 출마…경선 없다”

조지아주 선거 후보자 등록 6일 정오 마감돼

5월 프라이머리 없이 11월 민주 현역과 ‘한판’

 

조지아주 연방 및 주의회 선거 출마자들의 등록이 6일 정오 마감됐다.

마감 결과 한인 홍수정 후보(공화)가 출마하는 제102지구에는 홍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이에 따라 홍수정 후보는 5월 열리는 프라이머리(경선)를 치르지 않고 11월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홍수정 후보는 11월 선거에서 현역인 민주당 그렉 케너드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홍 후보는 “예상대로 공화당 단독후보로 결정돼 경선없이 본선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구민과 밀접한 접촉을 통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후보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둘루스 1818클럽에서 선거자금 모금 펀드레이징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는 데이비드 퍼듀 현의원 의석에 테레사 톰린슨, 존 오소프 등 6명의 도전자가 등록했고, 켈리 로플러 의원 의석에는 공화당 더그 콜린스 후보를 포함해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홍수정 후보가 한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Soo Hong for State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