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국에 키트 6만5천개 기부

뉴올리언스 등에 ‘드라이브 스루’ 지원

현대자동차가 미국 병원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6만5000개를 기부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건립을 지원한다고 미국법인이 1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뉴올리언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지의 병원 22개소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를 돕는다. 진단키트는 한국 씨젠 제품이며 전체 지원규모는 400만달러(48억6400만원)에 달한다.

차량을 타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우리나라서 첫 착안된후 해외 언론들의 높은 관심속에 외국들도 도입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자동차의 미국내 판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3%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