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나이트도 드라이브 스루로”

연합장로교회, ‘트렁커 트릿(trunk or treat)’ 이벤트 개최

어린이 250명 캔디-풍선 등 선물 받고 오랜만에 함박웃음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할렐루야 나이트’ 행사를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진행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선우인호 장로) 주관으로 지난 3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 여호수아 비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트렁커트릿(trunk or treat)’ 행사에는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커스텀을 입고 참석해 차안에서 즉석 사진도 찍은 뒤 교회가 마련한 캔디와 풍선 등 선물을 받고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준비팀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즉석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각 섹션별로 준비한 켄디와 선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손정훈 목사는 “코로나 위기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할 방법을 찾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한 ‘트렁커트릿(trunk or treat)’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캔디, 선물과 함께 교회에 대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갖게 돼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장로교회는 1일 주일 3부예배 후에는 장애우 사역팀 ‘징검다리’가 주최하는 “드라이브 스루 사랑의 바스켓 전달” 행사를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연합장로교회 주일학교 드라이브스루 ‘트렁커트릿(Trunk or treat)’ 행사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