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너싱홈서 10명 코로나 사망

에덴스 프루잇헬스, 거주자-직원 집단발병

조지아주 한 너싱홈에 거주하는 최소한 10명의 노인이 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주 보건당국이 밝혔다.

WSB-TV에 따르면 에덴스시에 위치한 프루잇헬스-그랜드뷰 너싱홈에서 지난 3월초 코로나 감염이 발생해 거주 노인과 직원들이 집단 발병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주보건부에 따르면 7일 현재 이 너싱홈에서 코로나19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10명이며 다른 사망자도 코로나19이 원인인지 조사중에 있다.

너싱홈 간호사로 근무하던 마이샤 무어씨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곳에서 일하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면서 “증상이 있어 출근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곧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프루잇헬스 측은 “무어씨는 아직 우리 페이롤에 있고 위험수당까지 받기로 돼 있다”면서 “현재는 필수직원만 너싱홈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프루잇헬스-그랜드뷰 시니어센터/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