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도 이젠 ‘차세대 시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도매인협회 1.5세 라이언 김 신임회장 취임

조지아한인도매인협회가 지난 6일 도라빌 한일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한인 1.5세 라이언 김 신임회장의 취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훈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영록 상임고문의 내빈 소개에 이어 김응호 회장이 이임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 7년간 도매인협회를 위해 일하면서 앞으로는 차세대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적임자인 라이언 김 회장이 자원해줘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신임 시장 취임 등으로 변화하는 도라빌시와의 소통을 비롯해 주류사회와도 좋은 관계를 맺어 협회의 한단계 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라이언 김 회장은 “협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전임 회장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차세대들이 단합해서 공동구매, 홈페이지 구축,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초대회장을 역임한 오영록 상임고문의 사위다. 김 회장은 김응호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오영록 고문과 김응호 회장, 전일훈 이사장이 김회장에게 협회 운영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라이언 김 회장의 취임사
김응호 전 회장왼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오영록 고문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