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에 도움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인터뷰]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 성경의 차기 회장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이남준) 차기 회장에 성경의 전문인(헤리티지 조지아 부동산 소속, 사진)이 선출됐다.

부동산협회는 순조로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2년후 회장을 미리 선출하는 전통이 있는데 2022년 한해 협회를 이끌어나갈 성 차기회장은 협회 IT부장으로 봉사해왔다. 성 차기 회장은 오는 2021년부터 부회장으로 이남준 20대 회장을 도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성경의 차기 회장은 “이경철 대표가 운영하는 APS부동산학교를 통해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자격증 취득 후에도 계속 공부에 집중했다”면서 “업계의 경쟁도 치열했지만 고객의 이익을 위해 협상하고 싸울 수 있는 ‘지식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공인협상전문가(MCNE) 자격증, 공인 홈스테이저(CHS)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성 차기회장은 “디자인을 전공해 부동산 전문인으로 일하면서 새집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 등을 고려해 벽돌 색상 등 여러 가지 자재를 고를 때 도움을 줄 수있었고 이런 세심한 서비스가 소문이 나면서 차츰 고객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성 차기회장은 지난 6년간 부동산협회에서 봉사하며 윤리부, 홍보부, 대외협력부, IT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필수과정인 평생교육(CE, Continuing Education) 강사로 활동하면서 현장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성 차기회장은 “협회에 한인 전문인들의 가입이 계속 늘고 있어 서로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이남준 회장님을 잘 돕겠다”면서 “그동안 협회를 후원해 주신 스폰서, 이사, 전직 회장, 회원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인 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