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화백 “엄마를 그렸어요”

조지아주의 연방하원의원들이 개최하고 있는 2019년 의회 미술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의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UGA(조지아대학)가 위치한 애슨즈 등 조지아 제10지구의 조디 하이스(공화) 하원의원은 지난 27일 해당 지역 의회미술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영예의 1등은 몬로(Monroe)시에 거주하는 이하영양(몬로고교)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그린 ‘엄마(Mom)’로 수상했다.

1등을 차지한 이양의 그림은 워싱턴 DC의 연방의회에 향후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하이스 의원은 “우리 지역구에 거주하는 차세대 미술가들의 뛰어난 재능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면서 “엄청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한 이양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하영양이 자신이 그린 그림앞에서 조디 하이스 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영양이 자신이 그린 그림앞에서 조디 하이스 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Jody Hice Offic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