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골프대회서 오랜만에 ‘홀인원’

프라미스원뱅크, 명칭 변경후 첫 주주골프대회

은 욱씨 홀인원 진기록…최주열씨 챔피언 차지

 

프라미스원 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지난 14일 오후 1시 스와니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제8회 주주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샷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약 70여명의 주주 및 초대손님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연례 행사로 열리는 대회지만 올해는 프라미스원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뒤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행사여서 더욱 참여 열기가 높았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최주열씨가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특히 은 욱씨가 역대 최초로 홀인원의 진기록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이크 박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11년 전 은행이 처음 설립될 당시의 초기 주주분들이 거의 변화없이 가족처럼 오랜시간 함께 하고 있다”며 “당시 금융위기 상황에서 은행 설립에 동참해준 모든 주주분들께 감사를 드리고자 매해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히 새로운 은행이름과 상응하는 홀인원을 하신 분이 계셔서 더욱 긍정적인 힘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챔피언=최주열  ◇남자부 1등상=김매튜, 여자부 1등상=김명숙 ◇남자부 2등상=차중진, 여자부 2등상=김쥬디 ◇남자부 장타상=구성무, 여자부 장타상=염화자 ◇남자부 근접상=염규현, 여자부 근접상=홍문자 ◇남자 베스트 드레서=박형곤, 여자 베스트 드레서=최은숙 ◇홀인원=은 욱

프라미스원뱅크 주주골프대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