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폭설…북부 지역은 운행 피해야

8일 적설량 2인치 넘어…커밍시 등 ‘운전 포기’ 속출

 

8일 오전 둘루스와 스와니, 존스크릭 등 귀넷과 풀턴, 포사이스카운티 한인타운에 함박눈이 내려 교통 통제와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쏟아져 내린 눈으로 귀넷카운티는 2인치~2.5인치의 강설량을 보였고 포사이스카운티 등 북부 지역은 4인치 이상 눈이 쌓여 커밍시의 경우 운전을 포기하고 걸어서 집으로 들어가는 주민들이 많았다.

둘루스와 스와니 등 귀넷카운티 한인타운은 오전 내린 폭설이 낮12시 이후 햇볕에 녹으면서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9일에는 최고 기온이 화씨 60도대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8일 오후부터 눈이 내린 조지아주 북부 지역은 결빙된 도로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루스
둘루스
차타누가시 모습/독자제공
둘루스 강설 모습/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