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기념 영화 ‘미나리’ 온라인 시사회

영화 제작배급사 A24-아시안 인 엘에이 공동 주최

KAC한미연합회 홍보협력 5천명 온라인 신청 폭주

이민 118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13일 화제의 영화 ‘미나리 (Minari)’온라인 시사회가 열린다.

영화 ‘ 미나리는’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유명 배우 스티브 연과,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으며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과 더불어 각종 매체와 국제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제작배급사 A24와 홍보협력 파트너 아시안 인 엘에이가 주최하고 KAC(Korean American Coalition)가 홍보를 도왔다.

사라 박 KAC 애틀랜타지회장은 “영화 미나리의 미주 개봉일인 2월 12일에 앞서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최되는 온라인 시사회 홍보에 참여했다”면서 “온라인 신청자가 폭주해 5000명이 넘어 현재 등록이 마감돼 아쉽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추후 애틀랜타 지역에서 별도의 상영회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하며 상영 후에는 유명배우 산드라 오의 진행으로 정이삭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