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사협회 “지역 병원에 마스크 후원합니다”

진료 병원에 마스크 대량 전달…한인사회 후원 접수

최근 모금한 성금은 의료용 안면보호대 1000개 구입

조지아한인의사협회(KMA of GA)가 최근 지역 병원에 대한 마스크 기부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목표액보다 2550달러나 많은 1만62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모금액을 이용해 1000개의 의료용 안면보호대(face shield)를 구입해 병원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는 2주전 3500장의 수술용 마스크를 구입해 알바니 피비 퍼트니 병원과 그래디 병원, 애틀랜타어린이병원(CHOA)에 전달했고, 별도로 KN95 마스크 800장과 880장을 각각 피비 퍼트니 병원과 그래디 병원에 기증했다.

또한 지난 주에는 1000장의 KN95s 마스크와 1500장의 수술용 마스크를 웰스타 병원 시스템에 전달하고 9000장의 KN95s 마스크는 피드몬트 병원에, 1000장의 수술용 마스크는 에모리 병원에 각각 기증했다.

협회측은 “지난 8일에도 에모리와 그래디, 피비 퍼트니 병원에 마스크를 도네이션 했다”면서 “한인사회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역 병원에 대한 개인보호장비(PPE) 지원을 위해 후원을 접수하고 있다. 의료장비를 직접 후원하기 원하는 사람은 해당 물품을 석원희 가정의학과(주소 3610 Peachtree Industrial Blvd Suite 100. Duluth)에 전달하면 된다.

또한 벤모(Venmo) ‘dsksong’ 이나 젤(Zelle) 770-312-9306 Jina Kim 등 모바일 송금 앱을 통해 성금도 접수한다. 수표는 수취인 KMA of GA, 3610 Peachtree Industrial Blvd Suite 100. Duluth, GA 30096으로 우송하면 된다.

한편 협회가 속한 전미한인의사협회는 한인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의료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한인 전용 핫라인을 개설했다. 핫라인 전화번호 347-751-6236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동부시간)로 한인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관련 증상과 진료 절차 등에 대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kdacovid19.org

의사협회 핫라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