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탁협회 김상호 신임회장 취임

1년만에 단독회장 체제 복귀…”신개념 광고 도입”

메트로 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가 지난 28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2019 세탁인의 밤’ 행사를 갖고 김상호 제22대 회장을 선임했다.

협회는 2019년 한해동안 15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박기성 명예회장, 김선용 명예이사장, 한희숙 상주회장 등 3인이 공동 대표로 협회를 이끌어왔다. 협회는 지난해 한상천 21대 회장의 퇴임이후 회장 후보가 없어 공동운영 체제를 꾸렸지만 이번에 김상호 회장의 결심으로 다시 단독 회장 체제를 선택한 것이다.

김상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몸에 맞지 않는 큰 옷을 입게 돼 부담이 크지만 회원들의 협조가 있으면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면서 “새로운 개념의 광고를 도입해 회원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친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호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내년에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행사후 만찬을 나누고 경품추첨과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