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 매머드급 이사진 구성

다양한 업종 대표하는 상공인 30명 이상 참여

지난 10일 임시이사회…25명 참석해 회비납부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가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배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30여명의 이사진 가운데 25명이 참석해 연 250달러의 회비를 모두 납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상공인 대표들로 이사진을 구성하기 위해 인선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폭우가 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이사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주환 이사장은 “한인사회와 경제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이사진들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상의의 도약을 위해 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부이사장으로 이춘봉 써니웰 대표, 총무로 이외주 허니피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어 김영배 사무총장이 한인상의의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참석 이사들이 한 명씩 자신의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홍기 회장은 “내달 정기 이사회를 열기 전에 새로 선임된 이사들이 미리 만나 네트워킹을 하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조선희 선거영사가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홍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주환 이사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