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 귀넷상의와 상호협력 확대

13일 MOU 체결…비즈니스 넘어 문화, 예술 교류 계획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와 귀넷상공회의소(회장 닉 마시노)가13일 둘루스 귀넷상의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두 단체의 상호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해 회원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양측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네트워킹을 축하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귀넷상공회의소가 서로 협력해 문화, 예술, 인사 등 교류를 넓히는 한편 가입 비즈니스들의 사업 경영 및 마케팅을 돕고 정기회의 및 2회의 공동 행사를 주최하는 것이다.

닉 마시노 귀넷상의 회장은 “귀넷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한인 비즈니스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귀넷 상공회의소는 양 협회의 상호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한인상의와 많은 일을 함께 해왔지만 오늘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MOU를 맺게 됐다”고 밝히고 “협회 관계자들이 협력해 보다 활발하고 폭넓은 경제활동과 이에 따른 성과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홍기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귀넷상의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회원 및 지역에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지역 상공인들이 함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MOU로 한인  젊은 세대가 주류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신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젊은이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다민족 사회와 한인사회 젊은 층을 연결, 그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육성하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엄수나 전 회장을 비롯해 최주환 이사장, 이주배 이사, 헬렌 김 이사, 쟌박 대내부회장, 미셀 강 대외협력 부회장, 배현주 홍보부회장, 썬 박 기획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귀넷상공회의소의 양해각서(MOU) 체결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