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가 ‘스마트 카메라’로 범죄 예방

귀넷플레이스CID, 차 번호판 인식 ‘플록’ 추가 설치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둘루스의 경제개발 구역인 귀넷플레이스 CID가 스마트 감시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가들의 보안을 강화한다.

17일 귀넷데일리포스트 등에 따르면 귀넷플레이스 CID는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하는 첨단 감시카메라인 ‘플록(Flock)’ 보안카메라를 주요 지점에 63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CID는 이날 “귀넷카운티 경찰서와 협력해 플록 카메라를 설치한 결과 지난 2019년 2건에 불과했던 차량 도난 체포가 2020년에 40건으로 늘어났다”면서 “또한 관할 귀넷경찰 중부지구대의 상업시설 절도 사건이 올해 6월 기준으로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 알렌 CID 국장은 “2020년 플록 카메라를 통해 입수된 자료를 통해 94명의 범죄자 체포가 이뤄졌다”면서 “보안 카메라에 더해 CID 예산으로 경찰 순찰을 확대해 매년 5000시간 가량의 순찰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귀넷플레이스 CID 관내에는 메가마트와 뷰티마스터 등 대형 상가를 비롯해 다양한 한인 상권이 위치하고 있다.

Courtesy=Flock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