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는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고 송준희 한인회장 노제 30일 한인회관서 거행

 

지난 21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송준희 제4대 및 10대 애틀랜타한인회장의 노제가 지난 30일 오후 3시 애틀랜타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애틀랜타한인회장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환, 김도현, 김백규, 김의석, 박선근, 박진호, 오영록, 은종국 전 한인회장과 한인사회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호 한인회 이사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은 애틀랜타한인회가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이민 1세대로서 한인 이민자들의 정착에 많은 공헌을 했다”면서 “고인이 남긴 한인사회의 업적은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한인회는 그 마음과 뜻을 항상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조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운구차에 뒤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헌화행사를 갖고 한인회관 주차장을 순회하는 운구차를 뒤따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노제후 운구차는 곧바로 천국환송예배가 열리는 애틀랜타한인교회를 향해 출발했다.

참석자들이 고인의 운구차를 따르며 배웅하고 있다.
노제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인에게 헌화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