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회 “온라인이지만 반가워요”

줌으로 정기총회-세미나 개최…회원간 소통 강조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서상희)가 2020년 제2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20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까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열린 이번 행사는 ‘부동산협회 근황 및 연중 행사 수정 방안’을 주제로 협회의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관련업계 지식을 공유했다.

서상희 회장을 중심으로 2020년을 출발한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의 올해 2차 정기총회는 회장 인사말로 시작됐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회원들이 직접 모이지 못해  줌을 통해 정기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회원들을 위해 협회의 근황과 정보를 웹사이트를 통해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서상희 회장과 협회 임원들이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해 ‘천사바구니’ 나눔행사에 사용해 달라며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주택경기 등 한인커뮤니티에 부동산 정보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서 회장은 “협회 웹사이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며 “정보 나눔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IC은행 권오훈 부장이 ’SBA7a의 융자 조건’을 주제로 융자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부동산협회는 이날 줌 세미나에 참석한 32명의 회원들에게 24일까지 땡큐치킨과 샘스수산에서 식사할 수 있는  20달러 쿠폰을 증정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부동산협회의 활동보고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바구니 후원행사 모습. 왼쪽부터 한현 사무총장, 박건권 라디오코리아 대표, 서상희 회장, 이남준 부회장, 조엔리 재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