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범죄예방위원회 오는 22일 공식출범

넬슨멀린스 로펌서…GBI 레이놀즈 국장 특별강연

사법 집행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인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된 미주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가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4시30분 애틀랜타 넬슨 멀린스 로펌(주소 201 17th St NW, #1700 Atlanta GA)에서 출범식 및 제1회 범죄예방 학술발표 및 디너 갈라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조 연설은 조지아 수사국(GBI) 최고 책임자인 빅 레이놀즈 국장이 하게 되며 학술발표는 박인선 오하이오대 범죄학 교수와 손지선 조지아주립대 사회학 교수가 각각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 및 경찰 서비스의 만족도’와 ‘지역사회의 협력치안과 범죄의 두려움’을 주제로 학술 발표를 한다.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참석자 간 네트워킹과 5시부터 8시까지 디너 갈라를 겸한 강연행사로 구성된다.

범죄예방위원회는 수장이 없는 수평적 조직으로 기획운영, 대외협력, 학술, 법률, 봉사, 차세대, 홍보, 여성 등 8개 분과 위원장의 협의체 형식으로 운영되며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8개 분과 위원장이 번갈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빈번했던 한인 대상 범죄로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구성이 추진됐으며 애틀랜타총영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의 예산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죄예방 시민단체 준비위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