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휴업 연장

13일 조업재개 방침 바꿔 “오는 20일 재가동”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한국타이어 테네시 클락스빌공장이 19일까지 가동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 본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3일 “미국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의 조업을 당초 13일 재개하려고 했지만 재고 조절을 위해 20일에 오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한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도 16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해외시장의 수요가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해 재고얄 조절을 위해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클락스빌 공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