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헌화행사 열린다

한미우호협회 주최, 오는 26일(금) 한인회관서

한국위한 희생에 감사 전달…27년간 매년 개최

참전용사들에게 제공되는 셔츠 샘플.

한미우호협회(American Korean Friendship Society, 회장 박선근)가 한국전 정전기념일을 맞아 오는 26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2019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헌화식'(2019 Commemoration of Korean War, Memorial wreath Presentations)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조지아주 출신 한국전 전몰용사 740명의 희생을 기리고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27년째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차세대로 구성된 호프 존스크릭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Lok Kim)가 연주와 함께 생존한 참전용사들에게 헌화와 선물전달을 맡게 된다.

헌화와 축사를 위해 초청된 주요 인사는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의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빌 볼 전 미 해군장관, 김강식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 등이다. 이밖에 USO 조지아, 애틀랜타 로터리 클럽,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관계자들에게도 초청장이 발송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실버스타 폴로셔츠가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증정된다. 또한 행사후 오찬으로는 애틀랜타의 유명 프랑스 레스토랑인 ‘Petite Violette’의 식사가 케이터링으로 제공된다. 이 오찬은 지난 12년간 빠짐없이 이 행사를 위해 봉사해온 은종국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이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협회 이사회(의장 프랭크 블레이크)가 주최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RSVP<이메일 PresidentialOfficePark@gmail.com(Sharon Woodson), 전화 770-458-7000>를 해야 한다.

행사장 주소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GA 30071

지난해 열린 기념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