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권 재발급, 이젠 집에서 신청하세요

애틀랜타총영사관 “29일부터 영사민원24 사이트로 서비스”

한국 외교부는 29일(목)부터 ‘영사민원24 (http://consul.mofa.go.kr)’를 통해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포함한 총 41개 공관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여권 재발급을 하려는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수령할 공관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민원인이 ‘영사민원24’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직접 여권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하여 여권 신청을 마무리하면 된다.

민원수수료 5만3000원과 부가수수료 1.75%∽4%이며, 사진 규격 미준수 등의 사유로 심사가 반려되는 경우 부가수수료 포함 모든 수수료가 민원인에게 환불 조치된다.

또한,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민원인이 반드시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 하며(우편 또는 대리인 수령 불가), 여권 담당자는 본인확인(지문 및 안면인식) 및 체류자격 재확인을 거쳐 여권을 교부하게 된다.

온라인 신청은 10년 유효기간의 일반 전자여권(48/24면)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는  ▲미성년자(만18세 미만) ▲병역미필자(대상의 경우)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기록이 없는 경우 ▲이중접수(이미 여권을 접수하여 진행 중인 경우) ▲주민등록 조회 결과가 미등재/사망말소/국적상실 등의 경우   ▲주민등록정보 정정자 ▲사진품질검사 및 구여권사진과의 사진비교 검사에 통과하지 못한 경우 등은 전과 같이 재외공관을 방문해 여권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