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첫날부터 “바쁘다, 바빠”

켐프 조지아 주지사 23일 대구행 KTX 탑승

상신브레이크 본사 방문…대구시장도 면담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방문 직후부터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발 대구행 KTX열차 안에서 찍은 동영상을 올리며 “24일 아침, 헨리카운티에 200명의 고용창출을 결정한 상신브레이크 임원들과 만나러 가고 있다”면서 “조지아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대 브레이크 업체인 상신브레이크 김효일 사장은 지난 3월 애틀랜타를 방문해 켐프 주지사와 만나 헨리카운티 맥도너시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김효일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공장 건설 계획을 듣고 주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켐프 주지사는 대구시청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구 지역의 자동차 및 제조기업들의 조지아 투자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가 서울에서 자신을 1면 톱기사로 소개한 영자신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Governor Facebook

 

대구로 향하는 켐프 주지사/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