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은혜와 함께한 10년 이었습니다”

노숙자 선교단체 디딤돌 선교회 지난 9일 10주년 예배

디딤돌선교회(Stepping Stone Mission, 대표 송요셉 목사) 설립 10주년 기념 예배가 9일 알파레타 크라이스트 더 셰퍼드 루터교회(Christ the Shepherd Lutheran Church 에서 거행됐다.

선교회 이사장 빌리 박(Billy Park)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지방회장인 그레고리 월튼 목사의 축하 메시지에 디딤돌 찬양팀의 홀로아리랑, 빅토리 인 지저스(Victory in Jesus)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선교회의 사역 비디오 상영과 선교회 설립자인 송요셉목사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소개하고 향후 사역계획을 발표했다. 송목사는 “나눔과 돌봄 사역을 통해 매주 세차례 음식과 생필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수요일과 금요일은 훈련사역(성경공부와 찬양, 기도 훈련) 토요일은 노숙자 교회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목사는 이어 “앞으로의 사역은 영성훈련 사역과 재활을 돕는 일을 집중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선교센터의 구입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교회는 이어 지난 10년간 사역에 동참해온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10년 봉사상은 조지 머도(George Murdaugh)목사, 레이 보첼트(Ray Borchelt) 목사, 남범진 장로, 최경훈 장로, 최영기 전도사에게, 특별 공로상은 노회장인 그레고리 월튼 목사, 로레인 밀러(Lorraine Miller)여사에게 수여됐다.

봉사상 수상자들.

디딤돌 찬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