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 장학생 36명에 장학금 수여
주패밀리 재단, 장학천-장상애 권사 가정 후원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세환)가 지난 2일 교회 차세대를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 교회측은 7월15일까지 신청서를 심사해 총 36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장학위원회 심재준 장로는 주 패밀리 재단(대표 주중광 주지영)과 장학천-장상애 권사 가정의 후원으로 작년보다 2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재준 장로는 이날 36명의 장학생을 대표해 안이삭군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세환 목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교회에서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이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청년들이 꿈꾸는 큰 뜻을 이루며 복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교회측은 “대학생 이상의 교회 교인 및 교인자녀, 목회자 가정의 자녀 및 신학교 대학원생 등에게 경제적 도움을 줌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차세대의 미래를 지원하는 취지로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이들이 더 많은 후학들을 위해 다리를 놓는 축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