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6.25 기념식 250명 참석

탬파 특수전사령부 부대내서 열려

총영사관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

<하이코리안뉴스 제공>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익군 회장)가 주최한 6.25한국전쟁 69주년 기념식이 25일 오후6시30분 플로리다 탬파의 미 중부사령부(CENTCOM), 특수전사령부(SOCOM)의 부대내 Surf’s Edge Club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6.25 유엔군 보훈행사에는 사령관, 지역연방하원의원,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그리고 50개 동맹국 파견단, 8개 한국전 참전용사회(KWVA)지회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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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씨 사회로 진행된 한국전쟁  69주년 행사는 문미란(애국가 )피터장(미국가)의 양국 국가 연주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Ken Whitten (Idlewild) 침례교회 목사의 축도, 장익군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장회장은 “6.25로 무너져가던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한국군으로 참여했든 미군으로 참여했든 팔순이 넘은 6ㆍ25한국전 참전용사에게한국전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 본인이 생명을 바쳐 싸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징표로 메달을 드린다”고 말했다.김영준 총영사는 3명의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정부의 평화의 사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6.25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모습. 오른쪽이 김영준 총영사

기조연설자 신대용(미국 통일전략연구소 이사장)씨는”한국과 미국은 상호협조관계를 계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중부사령관 Thomas W. Bergeson 중장은 ” 안녕하십니까, 한국이름은 백선기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뒤 한국전쟁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그는 “한국에서 근무했고, 88 서울올림픽과 평창 동계올림픽도 봤다”면서 “우리도 동맹국 한국의 도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같이 갑시다”라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이재열-이창훈대령에 대한 메달 전달식

"장익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