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 “희망주는 사업 이어가겠다”

제1회 프라미스원 음악 경연대회 시상식 가져

27일 귀넷 인피니트센터 K-클래식 공연 주최

프라미스원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후원한 제1회 프라미스원 음악경연대회(POMC)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1일 낮12시30분 둘루스 서라벌에서 개최됐다.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최한 POMC는 지역의 차세대 음악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으며 조지아주립대(GSU)에 재학중인 김하은씨(플룻)가 1등, 옐리제이 젤먼군(바이올린)이 2등을 차지했다. 박 행장과 최 대표는 이들에게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GSU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는 김씨는 모짜르트의 플룻협주곡을 연주해 기량을 인정받았고 러시아에서 태어나 7세때 애틀랜타에 이민한 젤먼군은 같은 학교 1학년이다.

프라미스원뱅크와 미주한인재단은 또한 오는 27일(일) 오후7시 귀넷 인피니트에너지 극장에서 ‘K-클래식 콘서트’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을 알리고 차세대 음악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한인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세계초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상식 후 이어진 음악회 소개 기자회견에서 박 행장은 “은행명인 프라미스는 약속이라는 의미와 함께 꿈과 희망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를 위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해주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한 김하은씨와 젤먼군은 K-클래식 콘서트에서 애틀랜타 신포니아(지휘 박평강)와 협연 무대를 갖게 된다. 박평강 지휘자는 “젊은 연주자들이 큰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가 곧 꿈과 희망”이라면서 “기회를 제공한 프라미스원뱅크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연장 주소=6400 Sugarloaf Pkwy, Duluth, GA 30097. 입장료=S석 100달러, A석 30달러. 구입문의=웹사이트 www.InfiniteEnergyCenter.com,전화=770-365-6117

왼쪽부터 최은주 대표,엘리제이 젤먼군, 김하은씨, 제이크 박 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