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발표, 순이익 전년보다 크게 늘어
총자산-대출-예금 모두 성장세…하반기 기대
프라미스원 뱅크(이사장 조상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완전히 씻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나갔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2021년 2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프라미스원 뱅크의 2분기 순이익은 769만7000달러(세전)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442만5000달러에 비해 327만달러 이상 급증했다. 프라미스원뱅크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순익 1144만달러를 달성했는데 올해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총자산은 5억6155만6000달러로 전분기의 5억4479만6000달러에 비해 1700만달러 가량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5억3865만4000달러)에 비해서는 2300만달러 가량 늘어났다.
대출과 예금도 각각 4억687만4000달러와 4억9576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억5465만5000달러와 4억6915만1000달러에 비해 각각 5200만달러와 2700만달러 가량이 증가했다.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6만2000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1039만5000달러를 기록했지만 대손충당금도 전년도(378만2000달러)보다 57만달러 이상 많은 435만5000달러를 적립했다. 특히 순이자 마진(NIM)은 전년도 3.05%에서 3.58%로 크게 높아져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
은행 측은 “션 김 신임 행장 부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통해 자산 10억달러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슬기롭게 대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