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 결국 ‘자택대피령’ 발표

위반자는 1천불 이하 벌금, 12개월 이하 징역형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인 풀턴카운티가 1일 모든 주민에게 자택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메트로 애틀랜타 4대 카운티인 귀넷, 캅, 디캡, 풀턴이 모두 자택대피령을 발령하게 됐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홈페이지 공문(링크)을 통해 “모든 풀터카운티 주민들은 자신의 주거지에 머물러야 한다”면서 “이같은 조치는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이같은 명령을 위반하는 주민이나 비즈니스 업주에게는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이나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엘리자베스 포드 카운티 의장 대행은 “홈리스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면서 “집이나 아파트 외부 등에서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모이는 어떤 행위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풀턴카운티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