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서 웨스트나일 환자 발생

44세 여성 감염 확인…올해 첫 확진 판정

풀턴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28일 저녁 성명서를 통해 “지역 한 병원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감염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보건국은 환자의 지역이나 이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 8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1달간 가장 기승을 부린다. 이 바이러스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웨스트 나일열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감염된 매개 모기에 의해 전염되고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증상은 모기에 물린 후 2~14일후에 나타나고감염자 150명중 약 1명꼴로 중증(Serious Symptoms)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발열, 두통 위장관증상, 허약감, 의식수준의 변화, 시력 상실, 심한 근육허약과 이완성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경증(Milder Symptoms)은 감염자의 약 20%에게서 나타나며 발열, 두통, 어지러움, 구토, 림프부종(Lymph Gland Swollen) 가슴/복부/등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증상은 며칠 정도만 지속된다. 또한 감염자의 약 80%는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나, 감염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는 없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경로/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