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 축소, 코로나에 “없던 일로”

신규 신청 2배 급증…1인당 100달러씩 더 지급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조지아주의 푸드스탬프(SNAP) 신청이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푸드스탬프와 관련, 지난주 1만2000건의 온라인 신청이 접수돼 2주전의 6400건보다 2배 가량 늘었다”면서 “이는 서면으로 접수된 신청은 제외한 숫자”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3월과 4월에는 푸드스탬프가 허용하는 최대 폭의 수혜를 제공하겠다”면서 “푸드스탬프 수급자 1인당 약 100달러씩이 추가적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매달 2억달러가 조지아주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켐프 주지사에 따르면 주정부는 관할 연방부서인 농무부와 협의해 3월부터 지급액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그는 “추가되는 액수는 월말에 나오는 2차 지급액과 함께 입금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