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조지아는 39만 아시안의 고향

주의회, ‘음력 설날’ 축하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상원이 음력 설날(Lunar New Year)을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결의안(SR 592)을 채택하고 이를 한인 등 아시아계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0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결의안을 상정한 르네 언터만 주상원의원(공화)과 김기수 동남부안보단체협의회장, 김윤철 한인회장 등 한인인사를 비롯해 중국계와 베트남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결의안은 “조지아주는 38만8000명의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고향”이라면서 “이들은 사회, 문화, 경제, 학문적으로 조지아주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어 “음력 설날(Lunar New Year)은 특히 한인과 중국계, 베트남계 주민들이 지키는 새해 명절로 조지아주는 이를 공식적으로 축하한다”고 명시했다.

결의안 SR 592
박청희 한인회 사무총장이 주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르네 언터만 의원이 김윤철 회장에게 결의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