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이스 ‘스타학생’에 한인 에릭 안군 선정

램버트고교 대표 수상…SAT만점, 예일대 진학

메트로 애틀랜타의 우수학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포사이스카운티 고교 12학년 가운데 SAT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STAR(Student-Teacher Achievement Recognition) 시상식 및 축하 오찬행사가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 커밍시 유니버시티 센터에서 열렸다.

커밍 키와니스 클럽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카운티내 고교의 우수학생 8명과 이들이 지명한 지도교사 8명이 참석해 수상했다. 이 상은 학교에서 SAT 시험점수가 가장 높고, 내신성적이 상위 10% 이내에 드는 학생에게 주어진다.

전체 수상학생 8명 가운데 아시아계 학생은 인도계 3명과 한인 학생인 램버트고교의 에릭 안군 등 4명이었다. 포사이스카운티는 아시안 학생 비율이 전체의 23%로 조지아주 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다.

안순해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의 아들인 안군은 램버트고교 전체 수석으로 SAT 만점을 받았고 예일대 조기전형에 합격한 상태다. 안군은 자신의 지도교사로 테레사 스와인하트를 선정해 함께 수상했다.

스타 학생들과 교사들.
에릭 안군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