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슈퍼요트 만들었다

바다를 나는 ‘팰콘 우주선’ 별명

포르쉐가 디자인한 ‘로열 팰콘 원’ 요트 

포르쉐가 디자인한 슈퍼요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009년 ‘세상 누구도 만든 적없는’ 요트를 만들라 발주한지 10년만의 일이다.

5일 CNN 방송에 따르면 ‘로열 팰콘 원(Royal Falcon One)’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싱가포르 ‘로열 팰콘’사가 스튜디오 F.A. 포르쉐(전 포르쉐 디자인)의 디자인을 입혀 만든 요트는 ‘바다의 우주선’ 다운 날렵함과 성능을 뽐낸다.

건조는 스웨덴 코쿰스 AB가 담당했다. 에어로다이나믹한 쌍동선 본체에 2개의 4600마력 디젤엔진을 달아 힘도 넘친다. 35노트로 약 3200Km 거리를 질주할 수 있다.

외관, 성능뿐 아니라 인테리어도 이름값을 한다. 마스터 룸과 전용 데크외 10명의 손님을 맞을 수 있는 게스트 캐빈과 바, 전망라운지, 자쿠지, 선데크 등 호화 시설을 갖췄다. 가격은 문의시 알려준다.

포르쉐 요트 실내 바 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