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스 화장실 강도는 18세 소년들

용의자 2명 체포…14세 소년에 아이폰-에어팟 빼앗아

지난달 귀넷카운티의 한 퍼블릭스 매장 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26일 로더릭 파운틴(18)과 알림 일라(18)를 강도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9일 스넬빌시 센터빌 하이웨이의 퍼블릭스 매장에서 14세 소년을 화장실에 감금하고 위협해 아이폰과 에어팟 헤드폰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후 곧바로 매장을 빠져나갔지만 매장내 감시카메라 기록을 근거로 수배가 내려졌고 결국 48일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14세 소년 피해자는 화장실에서 빠져 나온뒤 어머니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왼쪽 눈에 특이한 문신이 있다고 증언했었다.

로더릭 파운틴(왼쪽)과 알림 일라./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