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점령한 “#기운내 태연” 왜?

SM “갑작스런 부친상”…31살 생일에 비보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태연이 오늘 부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태연은 부친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세계 트위터의 실시간 추세를 알려주는 ‘Treding’의 K-팝 카테고리에는 ‘#StayStrongTaeyeon'(기운내 태연)과 ‘#WeLoveYouTaeyeon'(사랑해 태연) 등 2개의 해시태그가 최상위에 랭크돼 있다.

이번 비보로 태연의 음원 발매 일정도 연기된다. 당초 태연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신곡 ‘해피'(Happy)를 공개하고 오후 7시부터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

특히 태연은 본인의 31세 생일인 9일 부친상을 겪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태연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중국 웨이보에 소개된 태연과 부모. /Wei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