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애틀랜타 왔다…반대 시위도 절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방약 남용 및 헤로인 중독 대책회의(Rx Drug Abuse and Heroin Summit) ‘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낮 12시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영부인 멜라이나 여사와 에어포스원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시부터 애틀랜타 피치트리스트리트의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오피오드(아편)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모인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축하연설을 하게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처음 조지아주를 찾았다.

이번 대통령 방문으로 낮12시부터 다운타운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고 마타(MARTA)와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트럼프 반대 시위대들은 다운타운과 인근 공원에 모여 ‘트럼프와 펜스는 즉각 물러나라”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집회를 가졌다.

시위대를 소개하는 AJC 트윗.

트럼프를 기다리는 대통령 전용 리무진.

다운타운의 교통 통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