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모델S 플레이드 운전 중 화재

머스크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 자부

일론 머스크가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고 자부한 테슬라 신형 ‘모델S 플레이드’가 주행 중 화재로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CNBC 방송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로워 메리언 타운십 소방당국은 지난달 29일 저녁 주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화재 진압에 3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테슬라와도 접촉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모델S 플레이드를 원래 지난 2월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배터리의 안전성 확인 등의 이유로 미루다 6월에 출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출시 행사에 앞서 올린 트윗에서 모델S 플레이드가 “2초 이내에 시속 60마일(96.6㎞)에 도달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테슬라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테슬라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