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폭스바겐 “오픈 무기한 연기”

차타누가 공장 3일 조업재개 포기…”부품공급, 수요 고려”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 미국공장이 3일로 예정된 조업 재개를 무기한 연기했다.

폭스바겐은 30일 성명을 통해 “당초 5월3일로 예정됐던 테네시 공장의 조업 재개를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면서 “공급기반의 준비 여부와 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수요의 변동 등을 고려해 재개 일자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차타누가 공장에서는 파삿 세단과 아틀라스 SUV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3월 21일 직원 안전과 수요감소 등을 이유로 조업을 중단했었다. 회사측은 “휴업 기간중 직원들의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건강보호를 위한 추가 장치들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폭스바겐 차타누가 공장/v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