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탑승자 271명 애틀랜타 도착

캅카운티 도빈스 공군기지서 격리생활 시작

조지아 주민은 34명…최소 14일간 모니터링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탑승객 가운데 동부지역 거주자 271명이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이들은 태운 전세기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11일 새벽 캅카운티의 도빈스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들은 기지내 수용시설에서 최소한 14일간 격리되며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된다.

이날 도착한 271명 가운데 34명은 조지아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재 151개의 침상이 도빈스 기지에 있으며 인근 내셔널 가드 센터에 추가로 190개의 침상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새벽 도빈스 기지에 도착한 전세기. /
Darryn Moore Twitter
@DarrynMooreW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