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매장내 음식샘플 제공 중단

코로나19 우려로…한인 식품점 등 영향 주목

미국 최대 대형할인점 체인인 코스트코(Costco)가 코로나19 우려로 미국내 모든 매장에서 무료 음식 샘플 제공을 중단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부 매장에서는 지난 5일부터 샘플 제공이 중단됐고 미국은 물론 중국 모든 매장에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코스트코 본사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논평하지 않았지만 샘플 제공업체들은 “코스트코로부터 중단 방침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손으로 전달되는 무료 음식샘플은 바이러스 전파의 통로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코스트코의 이같은 방침은 한인 매장을 비롯한 미국내 다른 식품점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costco.com